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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원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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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2 15:01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왼쪽부터 김길원 취임 회장, 최경옥 이임 회장. (사진=김정기 기자)
왼쪽부터 김길원 취임 회장, 최경옥 이임 회장.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진천여성회관(진천읍 읍내리)에서 제14대 최경옥 회장 이임식과 제15대 김길원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송기섭 군수와 박양규 군의회 의장,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취임식은 최경옥 회장이 군수와 도지사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서 황영숙 대한어머니회 진천지회장과 박흥순 진천여성의용소방대장, 성한경 재향군인여성회장에게 그동안 여성단체의 활성화와 군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2016년부터 3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온 최경옥 회장은 이임사에서 “협의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의 봉사 정신이 이루어낸 산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결같은 사랑과 격려로 늘 함께 동고동락한 여러분이 있어서 임기 동안 나눔과 봉사로 참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다양한 사업 중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많은 홀몸 어르신들께 도움이 된 참된 봉사였다”고 덧붙였다.

김길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참 봉사를 실천하신 최경옥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는 협동과 봉사를 통해 회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지역에서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이다”며 “활기찬 출발에 앞서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협의회를 위해 각 단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통해 송기섭 군수는 “3년간 대단한 일을 하신 최경옥 회장님과 임원들께서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으며 새로 취임한 김길원 회장님께서 협의회를 훌륭하게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해 새끼와 어미 닭이 서로 안팎에서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의 말이 있다”며 “이제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은 바로 여성에게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여성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때 진천의 미래도 열릴 수 있다”며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덧붙였다.

한편, 김길원 회장은 2011년 한국자유총연맹에서 봉사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맹 진천군지부 여성회장, 협의회 총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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