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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전 군민 건강권 업그레이드 '시동'

ICT 활용해 의료 취약지 공략 응급의료 신속 대응 건강복지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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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2 18:14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건강이 희망이다"를 정책기조로 군민 건강권 향상을 위해 2019년 총사업비 120여억을 투입키로 했다.

이에 지난해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인증과 건강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어느 때보다 다양한 건강 관련 시책을 추진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군민 생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며 주요사업으로는 ▲ICT 활용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사업 확대 ▲치매안심센터 운영 ▲응급의료 신속 대응체계 및 건강 안전망 구축 ▲생활터 중심 건강형평성 개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관리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우선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거동불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ICT를 활용한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해 중앙 정부가 적극 권장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발을 맞추게 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접목시킨 원격진료는 원격지(보건지소) 의사가 환자의 가정을 방문한 간호사와 물리치료사에게 의료관련 전문지식과 치료지침을 제공하면 이를 바탕으로 방문간호사 및 물리치료사는 환자 간호와 물리치료, 진료보조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4차 산업의 꽃이라 불리며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원격가정방문간호 모형’은 원격의료 초기모델 시범사례로 선정돼 2019년에는 전국 7개 지자체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지난해 총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증축·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사회 맞춤형 치매관리사업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이같이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강화를 위한 조기검진 지원, 고위험 관리, 등록 진단자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속 추진하는 반면 치매안심 마을 및 치매파트너 양성 확대 운영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 맞춤형 인지재활 강사 양성을 위한 ‘재능나눔 감동더함’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치매전달 관리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며 치매 쉼터 및 가족카페·자조모임 등의 가족지원, 치매상담 콜센터 운영 등 치매환자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적 편견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와 사회적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응체계 마련에도 발 벗고 나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총 3억 원의 사업비로 홍성의료원과 협력체계를 강화,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장(닥터헬기장) 5개소를 운영해 재난 및 사고 등 위기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 운영을 위한 정책추진에 23여억 원을 지원해 시설 입소·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통합적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인권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군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홍성에 사는 것에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내 각 분야별 건강복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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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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