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지난 24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청결한 고향의 모습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설맞이 국토 대 청결 활동’을 했다.
대 청결 활동은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군청 공무원, 사회단체 회원, 육군 제37보병 사단 장병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무단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거뒀다.
특히, ▲주요 외곽도로변 ▲초중리·송산리 택지개발지구 ▲전통시장과 시내 안길 ▲미암교~화성교차로 ▲보건복지로와 역전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한, 대청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로 자체정화 활동도 진행해 깨끗한 내 고장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대 청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각 사회단체와 군부대, 그리고 군민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증평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및 1회용품(종이컵, 비닐봉지 등) 사용을 줄여 생활 쓰레기 배출 감량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