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충북도 남부출장소(소장 홍순덕)는 남부3군 최대 지원사업인 2019년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조기 확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15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으로, 남부3군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유기농산업의 확대와 지역특화작목의 고품질 명품화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할 남부권 핵심사업이다.
금년도 확정된 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지역의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생산기반, 가공·유통 및 농기계 등 3개 분야, 76개 사업, 2800농가에 지원되며, 군별 지원현황은 보은군 22개 사업, 594농가, 옥천군 28개 사업, 835농가, 영동군 26개 사업, 1371농가이다.
남부출장소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남부3군 담당공무원 실무회의 및 보조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2월까지 개최하고 상·하반기 추진상황 지도·점검에도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홍순덕 충북도 남부출장소장은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의 6년차가 되는 올해 상반기내에 사업농가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