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주민의 행복도와 삶의 질을 차곡차곡 개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담당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영 미래전략과장 주재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3단계 지역균형발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전략사업별 추진상황과 주요 추진계획 점검을 비롯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사업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07년부터 추진되는 충북도의 대표 사업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1단계(2007년~2011년) 증평읍 율리 일원 휴양웰빙타운 조성, 2단계(2012년~2016년) 증평군립도서관과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 등을 조성했다.
현재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년~2021년)을 통해 에듀팜특구 기반조성, 종합운동장 건립, 보강천 일원의 교육문화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반기별 자체 모니터링을 하고, 민(民)-관(官)-학(學)-군(軍)을 연계한 다양한 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한 주민 리더 양성과 지역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최창영 과장은 “군은 저발전 지역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성장 가능 지역이다”며 “도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사업과 군민 중심의 생활 SOC 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