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대한민국 관광수도 단양읍은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단양읍은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근무반을 편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불 예방 홍보와 산불 발생 시 현장 지원, 상황전파, 산불감시 근무태세 확인, 비상소집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 기간 동안 마을이장회의와 대성회 등 각종 회의 시 구전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산불 예방의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단양읍은 지난 1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산불감시원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이날 이철희 읍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들은 구경 시장을 돌면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철희 읍장은 “건조한 봄철 날씨로 산불 발생의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한 다각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에는 소백산과 고수동굴, 양방산, 단양강 잔도, 도담삼봉 등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위치해 있어 전국에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