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 연속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지난주에 이어 1원도 못 미쳐 사실상 보합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1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7원 하락한 리터(ℓ)당 1344.0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전주대비 0.7원 내린 리터당 1242.6원, 등유는 0.9원 하락한 936.6원으로 집계됐다.
9일 기준 대전 주유소 판매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329.75원, 최저가는 1264원(서구 가수원하늘셀프주유소)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충청권서 가장 비싼 리터당 평균 1363.73원, 최저가는 1279원(동부농협주유소)이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350.79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는 1249원(아산 이루다셀프주유소)이다.
충북은 리터당 평균 1349.87원이며 최저가는 1235원(음성 상평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상품별 판매가격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16.6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0.6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OPEC 1월 생산량 감소추정, 미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나, 국내제품가격은 보합세를 보인 기존 국제유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미세한 조정을 보인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