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민간보조단체의 투명하고 정확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회계실무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개최하는 등 전력하고 있다.
시는 12일 제천 여성문화센터에서 관내 100여 개의 민간보조단체 회계실무자를 대상으로 '2019년 지방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및 회계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민간보조단체 회계담당자들의 회계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회계질서 확립 목적을 둔 이날 교육은 1부 지방보조금 신청, 교부, 정산 등에 필요한 지방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과 2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원칙 및 회계처리기준, 보조금 신청 및 집행, 계약업무 처리방법, 집행 시 유의사항이 포함된 회계실무교육으로 펼쳐진다.
제천시 회계과 노은희 주무관은 "약 100여 명의 회계실무자가 참여하는 이 교육은 민간보조단체의 건전한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민간단체 회계실무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혼선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집행의 투명성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