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2019년 단양지역의 다문화가정 7가정이 즐거운 처가(외가)문화 체험을 떠난다.
아이들과 함께 외가체험도 하는 관계로 겨울방학을 이용해 베트남, 중국, 네팔 3개국 25명이 지난 12일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9년 다문화가족 처가 문화체험사업은 2월부터 10월까지 처갓집을 방문한다.
대상 가족들에게는 왕복항공료와 교통비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정에게 더욱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지원한다.
네팔에서 2013년에 시집 온 수스미타라마씨는 “처가문화체험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친정을 방문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양군 관내 다문화가정에게 처가문화 체험을 통해 배우자와 자녀들이 모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문화적 환경적 차이를 극복을 안정적이고 건전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