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지난 19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주민참여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이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여성이 참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란 주제로 열렸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토의도 함께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다양한 계층의 군민 욕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여성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잘사는 여성친화도시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7년 6월, 29명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여성의 지역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여성의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성인지적 관점으로 도시공간을 관찰하고 있다.
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및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