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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농촌 보육살림… 보은군이 해결

보은군, 영유아 보육분야 예산 48억2000여 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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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7 15:40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은 올해 영유아 보육분야에 48억2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녀양육 부담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보육분야의 초점을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 ‘보육교사의 처우개선’,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열악한 재정 부담 완화’ 등에 맞추고 이에 따른 총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취사부인건비 4000여만원을 지원하고, 모든 어린이집에 냉난방비로 100여만원씩을 지원한다.

또한, 특별활동 강사 지원비로 2900여만원, 어린이집 간식비로 9000여만원, 민간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6000여만원의 추가보육료를 지원해 어린이집의 운영 활성화는 물론 학부모의 어린이집 이용 부담률을 줄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는 6000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어린이집의 지속관리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농촌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특별근무수당과 보육교직원 교사근무환경개선비 등 3억4000여만원이 보육교직원 수당으로 지급되며, 특히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12억8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보조교사 인건비 및 올해 신규사업인 아이행복도우미 인건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용 영유아의 감소 추세로 어린이집의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군의 보육지원사업이 어린이집 운영에 어린이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 임헌용 주민복지과장은 ‘정부지원사업은 물론 순수 군비로 지원하는 취사부인건비, 냉난방비, 간식비 등 어린이집 지원 사업이 농촌 어린이집의 열악한 보육살림과 영유아 가정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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