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은 충남 도내 16개 도,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포함)를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의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work&life balance)은 개인의 일(work)과 생활(life)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워라밸’이라는 신조어로 직장인들에게 유행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청소년들을 상담하며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으로 번아웃증후군에 시달리는 청소년상담사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이를 위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도내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를 대상 전문 연수를 계획했다.
연수는 기관장, 중간관리자, 신규직원 각 직급별 직무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전문교육과 소진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과 복지’라는 두 가지 측면을 두루 갖춘 양질의 교육이 진행된다.
진종순센터장(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각 직급이 요구하는 역량에 맞는 교육 과정으로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원활한 조직 운영과 더불어 종사자들이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도,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입사 1년 미만인 직원을 대상으로 내달 28일부터 29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