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체육회(회장 홍성열 군수)는 지난달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이정휘 사무차장이 사회자로 나서 국민의례와 영상물 상영, 성원 보고 등을 진행했다.
홍성열 회장은 2018년도 결산 및 사업실적(안), 201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안),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신임회장 인준(안), 체육회 규약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신임회장인 윤기용 증평군골프협회장, 심규태 증평군탁구협회장, 신임인 증평군자전거연맹 회장, 김부용 증평군보디빌딩협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홍성열 회장은 “새롭게 취임하신 단체 회장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체육회 종목별 회장 및 임원분들의 관심과 헌신으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체전에서 인삼씨름단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인들의 염원인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추진 중이며 우리 군의 체육역량을 가늠할 큰 행사들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행사들이 우리 안방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단결과 화합된 모습으로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37개 종목으로 이뤄진 군 체육회는 70명의 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전국족구대회와 내달 20주년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전국생활체육축전 등이 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