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읍 문봉리에 있는 청매촌(대표 조명동)은 지난 2일 ‘내 손으로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7년째 맞는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발효음식 문화를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장을 담그며 전통음식 제조를 경험했다.
특히, 지역 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A 씨는 “우리 전통장 제조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었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동 대표는 “행사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잊혀 가는 전통 먹거리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행사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