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충북도와 충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충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4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도 공모에서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맞춤형 등 2개 분야에 모두 선정돼 도내 최고의 평생학습 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단양군은 관광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들의 관광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새로운 단양 여행스토리 컨셉팅을 위해 ▲단양 갬성 여행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드론스포츠 및 항공촬영 실무과정 ▲우드버닝 체험지도자 양성과정 등 프로그램이운영된다.
또한 단양 청년세대를 위한 창업과정으로 ▲청년 CEO MD 교육과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단양 상품의 새로운 유통판로 개척 및 현재의 소비 트랜드를 반영하고 청년·기업 연계를 통한 현장 맞춤형 전문 유통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특히 단양군 우수 상품을 청년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컨설팅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단양군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단양 주민의 평생학습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양질의 평생학습기반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단양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5월∼10월까지 진행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단양군평생학습센터(☎043-421-7909)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여행 컨셉팅 및 인재양성을 통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취업취약계층(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새로운 영역의 일자리 기회 제공 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