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최근 급성장 중인 온라인 시장을 통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지역진흥재단과 협력해 서산뜨레쇼핑몰을 PC와 모바일에서 간편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꿔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마케팅 지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서산뜨레몰에서 서산뜨레인증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시장이나 마켓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우수한 서산 농특산물을 손쉽게 주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 시는 원활한 쇼핑몰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참여농가(업체) 교육도 실시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시에서 상품 할인을 지원해 판매 활성화를 적극 도울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판로 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2년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지역 농특산물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서산농특산물의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검색창에 '서산뜨레'를 입력하면 손쉽게 구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