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족한 단체인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이 바뀐다.
'아시아물위원회'는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정부와 수공이 주도해 2016년에 발족됐다. 현재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수공은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제3차 총회와 이사회를 연다.
이번 총회에서 올해부터 3년간 아시아물위원회 활동을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신임 이사기관과 회장을 선출한다.
이사회에선 아시아 각 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워터 프로젝트'에 대한 농의와 중장기전략 의결 등이 이뤄진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물 기술의 우수성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반세기 물관리 경험을 활용해 아시아물위원회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