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실내용 식물을 제안했다. 봄철 식물인 '스파티필럼'과 '테이블야자'가 그것.
13일 aT 화훼사업센터에 따르면 하얀색 꽃이 트레이드마크인 '스파티필럼'은 벤젠,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 공기 중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기능성 식물이다. 미세먼지가 기승인 요즘 같은 봄철에 키우기 딱이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운다하여 이름 붙여진 '테이블야자'는 사무실 대표 공기정화 식물이다. 환경적응이 빨라 키우기 쉬운 편이고, 공기 중 수분방출 능력도 뛰어나다. 독소가 없어 애완용동물과 함께 키우기에도 적합.
이원기 aT화훼사업센터장은 "꽃과 식물은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뛰어난 공기정화 기능을 한다. 이번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소중한 사람에게 색다르고 센스있는 식물로 선물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