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향토부대인 제3105부대 3대대에 북카페 '글향기'가 개관했다.
지난 13일 열린 개관식에는 제천시의회 홍석용 의장과 3대대 이재군 중령, 제천 재향군인회 여성회, 관내 예비군 지휘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관한 북카페는 제천시 통방 위협 의회가 커피머신을 지원하고 제천시립도서관에서 도서 500권을 기증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모여 의미를 더했다.
이재군 중령은 "홍석용 의장 등 북카페 완공을 위해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문화생활 장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홍석용 의장은 "지역방위에 힘쓰는 관내 군장병들이 마땅히 좋은 여건에서 문화생활을 누려야 한다"면서 "장병들의 평일 외출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관내 군장병과 지역경제가 상생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시의회와 제천시는 지난 2월 15일 메가박스와 함께 관내 군장병의 영화관람료를 할인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