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 가족센터(센터장 박종현 사회복지과장)의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또바기 가족봉사단’이 지난 16일 센터에서 발대식을 열고 올해 활동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은 센터 남정원 팀장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8개 가족 봉사단을 순서대로 소개하고 봉사단은 봉사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가족단위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의미 있는 가족 여가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2기 발대식과 함께 기초소양교육을 시작으로 내달 27일 도안면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인성실버센터를 찾아 봉사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환경정화 활동을, 9월과 10월에는 장애인 및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돌봄 봉사를 한다.
특히,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어울려 봉사함으로써 상호 간 유대감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이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단이 지역 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나아가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