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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잠복결핵 예방치료 총력

결핵발병률 줄이기 위해 양성자 예방치료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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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18 12:4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잠복결핵 예방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17년부터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병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와 재소자 85만7765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사업을 시행한 결과, 12만6000명(14.8%)이 잠복결핵자로 판정됐다.

천안 지역에서도 집단시설 검진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잠복결핵감염 검진 결과 약 13%가 잠복결핵 양성으로 나타났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며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염시키지 않는다. 결핵으로 진행 가능성은 약 10% 정도이다.

잠복결핵이 전파력이 없지만 집단시설 종사자나 이용자 등은 각별히 주의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의 ‘집단시설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 결과분석 및 코호트 구성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 미실시자가 결핵 발생 위험률이 7배나 높았고, 감염자 10명 중 3명만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잠복결핵 감염자에 대한 검진자료를 바탕으로 양성자로 판명된 대상자들에게 치료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잠복결핵 감염자는 보건소와 지정된 치료 의료기관에 문의하면 이에 따른 안내를 받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 감염자는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서 예방치료를 받길 바라며 혹시 치료받지 않을 경우 결핵으로 진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건소 감염관리실에 방문해 흉부X선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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