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가 18일 세종시 교육청에 복지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훈태 세종영업본부장은 시 교육청을 방문,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 기금 2억 2500만 원과 세종교육사랑카드 적립금 1억 6000만 원등 총 3억 8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력사업 기금은 세종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 등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납부하는 기금으로, 지난해 교육금고 재 약정 체결에 따라 올해부터 2500만원이 증액된 2억2500만원이 납부된다. 시 교육청은 이 재원을 활용해 장학금 지원 등 학생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사랑카드는 2012년부터 세종시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한 카드로, 교육행정기관과 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사용한 카드 이용실적의 일정금액이 복지기금으로 적립되고 있다. 올해 총 1억 6000만 원을 조성해 어려운 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교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NH농협은행과 함께 조성한 이번 협력사업비와 세종교육사랑카드 기금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 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