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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비봉산, 주요 관광지로 급부상

모노레일·케이블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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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19 12:34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 청풍면 소재 비봉산 정상
청풍호 모노레일로 유명세를 탄 제천 비봉산이 주요 관광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청풍호 모노레일로 유명세를 탄 제천 청풍면 소재 비봉산이 제천 주요 관광지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19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비봉산 정상까지 운영하는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이 오는 22일 본격 개장한다.

이어 29일 청풍호반 케이블카도 개장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물태리 하부 정류장은 지상 4층 4994㎡, 비봉산 정상 상부 정류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2218㎡ 규모로 각각 신축됐다.

특히 하부 정류장에 마련된 360도 4D 상영관은 국내 최초 15m 원구형 화면에 청풍의 사계와 애니메이션이 복합된 다양한 영상물(청풍 사계, 위기의 생태계, 우주의 신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투입되는 곤돌라(캐빈)는 총 43대로 10인승 크리스털 캐빈 10대와 10인승 일반 캐빈 33대가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약 9분이며 하루 8시간 수송 능력은 1만 2000명이며 왕복 이용요금은 1만 5000원이다.

3년 간 청풍 로프웨이㈜가 운영하게 된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은 총 12대에 6명이 탑승해 편도 23분, 왕복 50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8000원이다.

관광 모노레일과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청풍 로프웨이(주)오영록 대표이사는 "비봉산 정상을 같이 사용하는 만큼 모노레일과 케이블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 운영 등 다양한 시설 연계 및 이벤트를 통해 제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 유선균 관광레저팀장은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조성으로 기존보다 넓은 공간이 마련돼 모노레일 승객들과 케이블카 승객들 모두가 편안히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비봉산 일대가 수도권, 충북, 강원 일원 등 중부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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