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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화장품기업 유럽 시장 수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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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3.21 16:3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북도내 화장품 관련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2019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내 화장품 관련 수출유망 중소기업 7개사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 화장품뷰티박람회 ‘2019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에 참가했다.

이번 참가업체는 미스플러스(디퓨저), 르무엘뷰티(올인원 기초), 팜스킨(마스크팩), 한국생명과학연구소(기초화장품), 뷰티화장품(마스크팩), 바이오폴리텍(콜라겐화장품), 제이월드(리프팅실)드 7개업체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충북도관을 운영해 390만4000달러(한화 44억원)규모의 계약 추진성과를 올렸다.

이 업체들은 그동안 유럽진출 교두보인 동 박람회 참가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그간 화장품기업 육성을 위해 미주·유럽의 유망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독일·이탈리아의 현지 업체와 58만2000달러(한화 6억) 규모의 현장계약 및 130만달러(한화 14억)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2017년 창업한 팜스킨(마스크팩)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과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고 미스플러스(디퓨저)와 바이오폴리텍(콜라겐화장품)은 협업으로 14억원 상당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제이월드는 유럽진출을 위해 3년전부터 추진해온 유럽화장품시장 진출허가를 행사 기간 중에 통보받고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출됐다.

올해 52회째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세계3대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헤어 등 미용 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참가업체와 바이어 방문 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의 유명 박람회로 평가 받고 있다.

최응기 바이오산업과장은 “박람회 주최사인 볼로냐 피에라 측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충북도화장품 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유럽진출기회확대를 요청했다” 며 “충북 화장품뷰티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와 미주·유럽시장 진출의 가교역할을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점차 확대·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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