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보건소(소장 강규원)는 제12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길거리 캠페인,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기업체, 마을회관, 노인복지관, 경로당 방문 교육, 지역행사 건강 홍보관 운영, 전문 강사 초빙 암 예방 특강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는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미래여성플라자 암 관리사업 유공자로 최용수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지병희 주무관은 도지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해 매년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에 맞춰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암조기 검진률 향상과 조기 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를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과 매포효나눔센터에서 6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암센터 김헌 교수를 초청 암 예방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단양구경시장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과 매포보건지소에서 국가암 출장검진과 22일에는 단성보건지소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암에 대한 인식 전환과 암 검진을 향상 시키고 개인 스스로도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중인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검진을 이행함으로써, 암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올바른 의학 정보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한 단계 상승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