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는 지난 31일 동문1동에 무궁화 1700그루를 심었다고 1일 밝혔다.
국화인 무궁화동산 조성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정호 시장과 동문1동 통장단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직원 60여명과 무궁화 600그루를 지원한 충서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 등 총 80여명이 함께 무궁화 심기에 나섰다.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민들이 무궁화나무를 따라 걷고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산책할 수 있도록 코스를 조성하고, 꽃묘 식재, 야자수매트, 조명·포토존 설치 등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맹 시장은 "무궁화동산이 동문1동을 넘어 우리 시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