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지난 1일 도안면에 있는 연병호 생가에서 산불 대응 목조문화재 관계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훈련은 소방서, 군청, 의용소방대 등 3개 기관, 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 대응자원의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진압 ▲산불ㆍ문화재 관리부서와의 공조체제 강화 ▲가상화재 출동훈련(메시지 상황 부여) 및 소방차량 우선 통행 ▲봄철 산불방지 군민 홍보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초기진화부터 문화재 반출, 산불 진압까지 단계별로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이뤄졌다.
한종욱 서장은 “화재에 특히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고 화재 발생 시 관계자들의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화재 진압대응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