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서구는 봄을 맞이해 관내 교통섬, 주요공원, 구청사 등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는 주요지점에 계절 꽃 14종 11만여 포기를 심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다채로운 봄기운과 꽃향기로 화사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내 통행량이 많은 큰마을 네거리 외 9개소 주요 교통섬에 팬지, 데이지 등 8종 6만 4000포기를 심었다.
또한 구청사 및 동 청사에는 구청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튤립 등 3종 2만 3610포기를 전시해 청사 방문객에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내달 개최할 서구 힐링아트페스티벌 주요 무대인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에는 한밭수목원에서 지원받은 알리움, 샤스타데이지 등 6종 2만 2560포기를 심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구 곳곳의 아름답고 다양한 계절 꽃으로 행복한 봄소식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