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회기 첫날인 16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회의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등을 심의 의결한다.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 안 심사와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2019년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하고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 조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홍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안 및 이정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일반안 3건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상정,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본예산 대비 증액된 85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5일 제천시의회는 개원 28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고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뜻깊고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고자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시 의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해 그 의미는 더욱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