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백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상구) 직능단체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을 제24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성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지난 17일 백운면 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노인회분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 부녀회연합회, 바르게 살기 위원회, 의용소방대, 농촌지도자협의회, 농업경영인협의회, 생활개선 협의회, 여성농업인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총 12개의 단체는 점심나누기 행사장을 찾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행된 낙엽수매사업의 수매금이어서 그 의미는 더욱 컸다.
이들 단체는 낙엽 수매사업에서 시 전체 수매계획량의 10% 이상을 수매하며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직능단체 한 관계자는 "직능단체들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목적으로 기금을 조성했다"며 "이번 점심나누기 성금 모금 행사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