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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농사일, 걱정 끝"… 보은군, 농작업 대행서비스 ‘인기’

보리·율무 수확작업 전 농가 확대로 영농부담 크게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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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25 15:23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보은군이 지난 3월 11일부터 추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보은군이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11일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장애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영농 준비에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380여농가, 143ha에 달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4월말 현재 128농가, 32ha에 이르는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로부터 호평을 듣고 있다.

서비스 대행작업 종류는 경운·정지·두둑성형·이앙·벼 수확·땅속작물수확 작업 등 6종으로 농가가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농가와 작업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농작업 대행료는 ㎡당 경운·정지·두둑성형·이앙·땅속작물수확 작업은 30원, 써레작업·벼 수확작업 40원이고, 작업면적은 농지원부에 있는 면적을 적용해 산정한다.

이 밖에도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5만원 범위에서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번기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노동력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이다. 농가 편의 제공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등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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