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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역 주변 주교리 일대 확 바뀐다

새로운 도시 활력 위해 392억원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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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4.30 14:30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이 예산역 주변 주교리 일대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유입으로 새로운 도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향후 3년간 392억원을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4월 현재 주교리 일원에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함께 이어가는, H2O 공동체 ‘배다리 마을’ 사업 ▲충남형 공공디자인 사업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총 5개 공모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에 있으며, ▲충남형 공공주택 ‘더 행복한 주택’ 사업 ▲배다리 청년타운 조성 사업은 공모사업을 신청 중에 있다.

이에따른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복지 복합시설로 건설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은 옛 군청별관 유휴부지에 총 220억원을 투입해 1층 1652㎡(500평) 규모의 사회복지시설과 상층부에 고령자 맞춤형 영구임대주택 120가구를 건설한다.

또한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하는 ‘함께 이어가는, H2O 공동체 배다리 마을 사업’은 지역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유휴부지에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이음창작소 조성하는 한편 골목길을 정비해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117명의 고용창출효과와 19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63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9억원의 수입유발효과 등 총 287억원의 부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2019 공공디자인 사업’과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에 총 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리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훼손된 공공시설물, 노후된 건물들을 정비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은 물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며,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가능하게 해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전담부서 및 전문가그룹 구축과 사업추진단을 구성해 플랫폼 센터, 문화공작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운영 및 특화산업 육성ㆍ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예산 행복플러스 학교’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총 사업비 230억원이 소요되는 원도심에 방치된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 부지를 활용한 신혼부부 장기임대 공공주택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과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지역 청년의 소통·문화공간 조성사업 ‘배다리 청년타운 조성’은 현재 공모사업 신청 중에 있다.

사업이 확정되면 총 260억원이 투입돼 신혼부부와 청년인구 유입,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에 새로운 청년문화를 창출해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선봉 군수는 “내포의 중심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했던 예산읍내권과 역전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옛 번영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더 생활하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 총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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