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미국 동부 지역과의 우호교류 활동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미 동부 충청도향우회 임직원,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3자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청소년 홈스테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지역과 우호 교류를 증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서 내용은 미동부 충청도향우회와 홍성군 청소년 문화교류, 도시 간 경제·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관심사항 교류 등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 했다.
특히 미 동부 충청도향우회에서는 모국의 방문을 통해 문화, 역사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청소년 문화체험 모국방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에는 홍성군을 방문해 2박 3일간에 걸쳐 홍동면 문당리의 친환경 농촌체험과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홍성지역의 역사문화탐방과 청소년 간 홈스테이를 추진 할 계획이며 겨울 방학에는 홍성군 청소년들이 미 동부 지역을 방문해 외국 학생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고 세계를 품은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청소년 국제 홈스테이를 통해 홍성군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감각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류와 양 도시 간 교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