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축사 자격시험, 내년부터 연 2회로 확대

장애인 응시자 대상 유형·등급별 시험시간 연장 등 응시자 맞춤형 편의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5.08 16:3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건축사 자격시험이 연2회로 확대된다. 국토부는 응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건축사 자격시험을 현재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 하반기(9월) 시행하는 자격시험부터는 장애 유형이나 등급에 따라 시험시간도 1.2배~1.5배 연장된다.

시각장애 1~2급은 90분, 3~5급 36분이 지체장애·뇌병변장애 1~3급은 54분, 4~6급 36분이 연장된다.

임산부, 노약자 등 몸이 불편한 수험생의 경우 기존과 같이 별도로 요청하면 시험장 출입이 용이하고 저층의 화장실이 가까운 교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과목별로 3시간씩 총 9시간 동안 도면을 작도해야 하는 시험으로 신체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응시하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시험시간이 연장되고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받게 됨으로써 시험응시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험일정은 금년 하반기 공고 할 예정이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3과목의 실기시험을 치른다. 합격한 과목은 5회까지 합격이 인정된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사 자격시험은 국민의 안전과 국토 경관을 책임지는 건축사를 뽑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앞으로도 엄정하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응시자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