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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뜨락 5959 개소식 열려

청주시 최초 청년 활동 공간, 드디어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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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09 17:48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청주시는 9일 오후 청년뜨락 5959 개소식을 열고 청년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9일 오후 청년뜨락 5959 개소식을 열고 청년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최초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뜨락 5959’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시는 9일 오후 청년뜨락 5959 개소식을 열고 청년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개소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부의장, 강태재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청주시 청년 약 100여명이 참석했고 축하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청년뜨락 5959는 청주시에서 가장 처음으로 조성된 청년 종합 활동공간이다.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9번길 59(서문동)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연면적 601.83㎡으로 지하1층, 지상1·3·4층이다.

이 조성사업은 지난 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한범덕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에도 포함돼 있다.

시설 운영은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이 맡아 앞으로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청년뜨락 5959의 명칭은 전국 공모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칭 중에서 ‘청년들의 즐거운 뜰’이라는 의미를 가진 ‘청년뜨락’과 ‘상당로59번길 59’의 주소에서 따온 ‘5959’를 합쳐 결정했다.

청년뜨락 5959는 지하 1층인 ‘놀러59’는 각종 공연·전시, 강좌 운영, 문화 창작 공간으로 활용되고, 1층 ‘만나러 59’는 카페, 학습 공간, 도서관, 공유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유 PC와 일자리 정보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3층 ‘모임59’에는 네 개의 소회의실로 구성되어 동아리 모임이나 스터디 그룹 활동 등의 장소로 이용된다. 세 개의 소회의실은 접이식 칸막이로 구분돼 인원에 따라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4층 ‘일하러 59’는 청년기업 입주 공간 4개실과 회의실이 마련돼 있다. 그 외에 운영사무실은 3층에, 상담실은 4층에 있다.

청년뜨락 5959에서는 청년 활동 공간 제공과 함께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취·창업 지원을 위해 취업정보 제공,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강화 교육, 적성 검사,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아카데미, 취미 클래스,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심리·노무 상담실 운영, 청년기업 공익사업 지원, 타 지역 우수사례 탐방 등의 활동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커뮤니티 활동, 축제, 청년정책 토론회와 같은 교류활동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범덕 시장은 “청년뜨락 5959가 청년들이 서로를 토닥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 청년 스스로 역량을 키우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 라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청년과 함께 웃는 청주, 청년이 행복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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