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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맘&대디 토크 콘서트’ 개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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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12 14:11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10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맘&대디 토크 콘서트’에서 송기섭 군수가 주민 의견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10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맘&대디 토크 콘서트’에서 송기섭 군수가 주민 의견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와 부인 조명환 여사는 지난 10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맘&대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영·유아를 키우는 가족들을 만나 대화했다.

이날 개최된 콘서트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젊은 층 유입 인구의 육아환경에 대한 각종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혁신도시에 거주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남경 씨는 “진천읍에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가 혁신도시에도 있으면 육아 부담이 훨씬 줄 것 같다”며 “혁신도시에도 부모들끼리 양육 품앗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 군수는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들이 혁신도시에 많이 이주해오고 계시기 때문에 군에서는 주민 정주 여건 중 육아환경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현재 혁신도시에 육아종합센터와 복합혁신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육아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진천읍에 거주하는 김현정 씨는 “부모들로서 장난감 구매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다”며 “군에서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을 추진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송 군수는 “군은 최근 도시의 각종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유해 순환시키는 공유도시 패러다임을 도입해 추진 중이다”며 “장난감 무료대여 사업부터 유모차 순환사용, 아동 자전거 셰어링 등 각종 육아용품의 공유를 촉진·유도해 부모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내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충분하지 않아 많은 불편이 있다는 부모들의 지적도 뒤따랐다.

송 군수는 “우리 군을 포함해 지방도시의 산부인과나 소아과 부족 현상은 영유아 수 감소와 그에 따른 해당 전문인력 감소 문제에서부터 기인한다”며 “지난해 중부 4군과 공동으로 충북혁신도시에 유치한 소방복합치유센터에 전문 산부인과와 소아과 진료과목이 설치될 예정이고 현재도 의사수급 문제를 포함한 의료기관 확대에 대해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 군수는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지역경제 수준을 반영해 육아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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