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관내 5개 고등학교를 찾아 만 17세가 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3일 제천 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서비스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17세(2001년 5월생~2002년 4월생)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대상자는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3 cm×4cm 또는 3.5 cm×4.5cm의 상반신 사진(모자 등을 쓰지 않은 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서비스는 관내 5개교 122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신청을 하지 않은 대상자도 당일 학생증과 사진을 지참하면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며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기간 지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349명, 지난해 165명의 학생들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