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 지역 봉사단체인 ‘두레’와 ‘청사초롱’은 이월초등학교(교장 안병진)를 찾아 환경정비 및 도색 봉사를 펼쳤다.
지난 12일 학교를 찾은 이들은 노후로 낡고 색이 바랜 위험한 울타리를 안전하게 정비하고 어린이 감성에 알맞은 아름다운 색으로 단장했다.
특히, 지역 업체인 동연㈜(대표 박현주)는 장비를 기부하고 행사를 주관했으며 봉사자 10여 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온종일 봉사에 참여했다.
박현주 대표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학교인 이월초등학교의 울타리가 아주 낡은 것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지역민으로서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색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안병진 교장은 “학교와 지역 사회가 어울러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을 고민하고 문제점을 개선해가는 협력체가 우리 이월면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우리 이월초 교육가족 모두는 수고하신 지역 봉사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