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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곳 지방하천, 국가하천 승격 추진···대전천·세종 국교천·충북 미호천·무심천

16일 세종서 국토부 하천정책 자문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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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17 09:27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국토부가 지난 16일 내·외부 하천전문가로 구성된 하천정책 자문단 2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대전천 등 전국 15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추진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자료제공=국토부)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충청권 4곳의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내·외부 하천전문가로 구성된 하천정책 자문단 2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대전천 등 전국 15개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추진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울산·청주 등 도심지에서 큰 홍수 피해가 발생한 이후 지자체에서는 주요 지방하천에 대한 국가하천 승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국토부는 지자체 수요조사를 기초로 홍수 피해 예방 등을 위해 국가 차원의 관리가 시급한 대전천 등 15개 하천에 대해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은 대전의 대전천과 세종시의 국교천, 충북 진천군 미호천, 청주시 무심천 등 4곳이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자문단의 의견을 토대로 국가하천 승격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부의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국가하천으로 고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개정한 하천법 시행령에 따라 하천 범람 및 안전도를 고려한 국가하천 지정 세부기준도 마련해 향후 국가하천 승격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가하천 승격이 확정되면 홍수 대응능력 강화는 물론 주민 친화적 하천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승격되는 15개 하천에 대해 하천정비, 하천환경 개선계획을 별도로 마련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업해 효율적인 하천 정비·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장순재 국토부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국가하천 승격 추진으로 해당 하천의 정비 및 유지 관리에 전액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안전한 국토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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