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의회는 21일 강원도 속초에서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22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의정 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 향상과 '유능하고 일 잘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한 것이다.
이날은 유병국 의장 주재로 '의회 제도 개혁 TF활동' 결과 보고와 의회 발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
의회 제도 개혁을 위한 과제와 실적, 향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어 의원 간 의견 교환과 의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강원도를 돕기 위해 속초로 행사 장소를 정했는데, 산불 피해 지역인 고성군 토성면을 찾아 강원도의회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피해 지역 주민을 위로하기도 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의원을 초청해 결산서 분석과 심사 기법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유 의장은 "도의회가 전문성을 갖춰 도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감시와 견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