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올해 1분기 외식업 경기지수가 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식업소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식업체간 협력을 통한 경영비 절감 및 국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9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식업소에서 필요한 쌀·소금·양파 등의 식재료를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조직화에 필요한 비용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건비·물류비·창고임차비·교육컨설팅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제반비용과, 500만원 한도 내 실집행금액의 100%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The외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전국 우수외식업지구와 외식관련 법인, 협회, 조합, 번영회 등 복수의 외식업소로 구성된 단체다.
aT는 이 사업을 통해 양질의 국산 식재료 대량구매로 인한 원가절감으로 외식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산 농산물 소비확대와 생산자의 안정된 판로확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