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 치매안심센터 치매 환자 가족교실 ‘헤아림’이 환자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이달부터 내달까지 두 달간 운영되는 이번 교실은 환자 가족들의 부양부담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돌봄의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교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등 강의와 토론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 후에도 치매 환자 자조 모임, 치매 힐링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간다.
연영미 소장은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및 돌봄에 대한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