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괴산군, 황금돼지 형상 논 그림 그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5.29 13:49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올해도 논 그림을 선보인다.

군은 올해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복의 상징인 돼지와 군화(郡花)인 미선나무꽃, 산막이옛길의 산 능성을 배경으로 유기농업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를 담은 논 그림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은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20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문광면일원 5481㎡ 면적의 논에 유색 벼를 심는다.

괴산군이 자주색, 황색, 붉은색, 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만드는 논 그림은 올해로 12년째다.

유색 벼 논 그림은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 명소’로 각광받고 있고,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장으로도 널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논 그림은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논 그림은 살아있는 지역 광고매체로서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올해도 가을이 되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생생한 논 그림이 연출된다.

괴산군은 2014년 비상하는 말,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2016년 손오공, 2017년 닭, 2018년 개 등을 논 그림으로 선보이며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색 벼를 이용한 논 그림은 유기농업군인 괴산을 알리는 홍보매체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문광면 외에도 칠성면 율원저수지 일원(1만1546㎡ 면적)에도 논 그림을 그려 올 가을 열리는 유기농페스티벌과 함께 알고아(ALGOA·아시아유기농지방정부협의회) 정상회의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