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글로벌 시대 맞춤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원 양성에 나섰다.
지난 4일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는 유치원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이해교육 유치원 교원연수가 진행됐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으로 대전 다문화 유아수는 전체 유치원 유아 수의 2.35%를 차지한다.
이에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한 시기에 맞춰 다문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유치원 교원들의 다문화 역량을 증진시키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김란주 대전봉우중 교사가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유치원 교원 역량 강화'를 주제로 유치원 교원의 다문화 교육을 위한 역할과 다문화 감수성 신장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오늘 연수를 통해 유치원 교원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이해가 향상되길 바라며 유치원별로 다문화 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