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의회가 제243회 정례회 9일차인 11일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 현황을 청취·점검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는 대전마케팅공사와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공사 현장, 유성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했다.
마케팅공사를 방문한 행자위 위원들은 공사 주요현압사업 보고를 청취하고 사이언스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유성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소방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직원들을 격려하고 화재진압 현장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련 위원장은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시 현안사업지나 민원 발생지역, 시 산하기관 등을 적극 방문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는 화학연 디딤돌과 대전디자인센터 건설현장, 신동·둔곡 개발현장 등을 방문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화학연 디딤돌 현장에서 위원들은 오픈플랫폼 조성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출연연의 열린 혁신공간과 창업지원 촉진을 위해 기술사업화 등이 가능한 오픈플랫폼을 조성하는 데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디자인센터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공사현황을 점검하고 "대전 디자인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센터가 될 수 있게끔 조속한 사업완료를 위해 분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신동·둔곡 개발현장에서 위원들은 "과학도시 대전의 미래를 짊어진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인만큼 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무지개복지센터와 환경에너지사업소를 방문해 현안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복한위 위원들은 "무지개복지센터는 단순 물품 생산시설이 아닌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업재활을 통해 사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라며 "생산품 판로 확대 등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환경에너지사업소에서는 시설운영과 시민편익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 공문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