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임영호 동대전농협 조합장이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농협대전지역본부는 1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임영호 조합장이 새로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농협중앙회 대의원직도 겸직하게 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임영호 의장은 "대전농협의 의견을 중앙회에 전달하고 농협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대전농협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전 지역 내 조합장 14명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농업인 월급제·농민수당 도입확대와 관련해 대전시에 체출할 건의문을 채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로컬푸드 확대 추진을 위해 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을 초청, 특별 강의를 경청하며 이날 협의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임영호 의장은 동구청장,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통해 동대전농협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그동안 대전시와 농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