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레일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은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열차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여름, 레일호(好)캉스' 상품을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일호캉스는 왕복 열차 승차권과 호텔 숙박권이 포함된 자유여행 상품으로 정가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시간대의 열차와 호텔로 구성돼 원하는 시간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상품은 강원권 3곳, 충청권 1곳, 전라권 3곳, 경상권 1곳을 포함해 모두 9군데 호텔과 연계해 구성했다.
구매는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전국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가능하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여행보다 휴식을 택하는 호캉스의 취지를 살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상품을 만들었다"며 "무더위를 피해 레일 好캉스로 시원하고 쾌적한 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