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가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 및 고령화로 영농활동에 어렴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24일 의원 및 사무처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의면 다방리의 한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 참여한 의원들은 37일간의 1차 정례회 기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본회의를 앞두고 있어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금택 의장은 “농번기에 턱없이 부족한 일손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이번 일손 돕기를 통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