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7일 충남도 시행 ‘2018년도 시·군 반부패·청렴대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보통’ 평가에서 두 단계 도약한 것으로 자체감사·감찰, 부패방지 노력, 활발한 청렴교육 등을 인정받은 결과다.
충남도는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15개 시·군과 5개 출자·출연기관의 반부패·청렴대책 추진실적과 노력, 확산 정도를 ▲부패방지제도 운영 ▲청렴문화 확산 노력 ▲도민체감 청렴정책 ▲청렴도평가 등 4개 분야 12가지를 평가하고다.
청양군은 매년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청렴협약, 청렴캠페인·결의대회,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 등 청렴의지를 확산하고 부패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갑질 행위의 개념과 세부 유형, 공직사회 내부의 부당지시 사례를 공유하면서 건전한 내부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피해예방을 위해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운영과 공무원 행동강령 정비,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 전파 등 각종 관행적 부패행위를 없애기 위한 노력을 다해 왔다.
또 600여 공직자들은 수시로 청렴캠페인을 전개하면서 금품수수 금지, 법과 원칙 준수, 공정·투명한 업무수행 의지를 다지며 법령 위반, 사적이익 요구, 부당한 인사, 비인격적 대우, 기관 이기주의, 업무 불이익, 부당한 민원응대 등을 특히 경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