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관내 휴게소는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제품을 설치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휴게소 공기청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주휴게소는 공기청정 벤치를 시범설치 했다. 이 공기청정 벤치는 내부에 탑재된 공기청정와 외부 벽에 심어진 공기정화 식물을 통해 직·간접적 공기정화를 실시한다.
이 벤치는 24시간 가동하면 나무 105그루에 해당하는 공기정화 효과가 있다.
경부선 입장휴게소는 '공기정화 직물'을 설치했다. 이 식물은 별도의 외부 에너지가 필요 없이 자연적인 공기의 흐름을 이용한다.
오염된 공기는 직물내 세 개의 층을 지나면서 오염물질이 흡착·제거되어 깨끗한 공기로 변하게 된다.
도공 대전충남본부의 미세먼지저감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부터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Rainbow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휴게소 등의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 올 2월에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요소수 무료교환 행사를 실시하는 등 사회재난에 포함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